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국가철도공단은 28일 GTX 삼성역 구간 기둥 시공 오류와 관련해 구조 안정성과 최적 보강공법 등을 검토하기 위한 ‘보강방안 적정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관계기관 협의체 운영에 들어갔다.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16일(토) 오후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현장(영동대로 3공구)을 찾아 구조물 안전관리 및 보강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은 이날 GTX 삼성역 구간 기둥 시공 오류 문제와 관련해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강방안 검토 용역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5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긴급 전문가 현장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전문가들은 시공 단계별 구조해석과 보강공법에 대해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과업에는 구조해석을 통한 구조 성능 검증, 지진 등 특수 상황에서의 구조 안정성 검토, 최적 기둥 보강공법 도출, 유지관리 방안 마련 등이 포함된다.
특히 관계기관은 보강공사와 열차 운행의 병행 가능성, 열차 진동이 보강 성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용역 초기 단계에서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한국콘크리트학회가 수행한다. 검토 과정에는 국토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을 비롯해 GTX-A 민자사업자인 SG레일, 코레일, 건설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국토부 등은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보강방안 검토와 의사결정 전 과정에서 각 기관 의견을 반영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6월부터 약 3개월간 구조해석을 포함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해 현 구조물의 안정성을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은 “정밀안전점검과 보강공법 검토 용역이 상호 보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며 “국민이 안전에 대한 우려를 갖지 않도록 최적의 보강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