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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재… `지방주도 성장` 시동
  • 권오성
  • 등록 2026-08-27 14: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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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9기 지방정부와 초격차 전략산업 육성 등 5대 안건 논의
  •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위한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위한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한 주요 부처 장관들과 16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부터는 기초지방정부의 대표성 강화를 위해 오세현 아산시장과 김철우 보성군수 등 기초단체장들이 새롭게 참여하며 외연을 확장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민선 9기 지방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며,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주민 참여, 더 굳건한 광역 연대 그리고 더 빠른 행정 혁신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준비해 가자`고 요청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제 균형 발전은 선택이나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생존, 또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3대 메가 프로젝트로 상징되는 초격차 전략 산업의 다극화는 전국이 더불어 발전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중앙과 지방이 원팀이 돼서 대체불가 대한민국, 또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함께 손잡고 만들어가는 게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9기 중앙-지방 협력방안, 지방주도 성장 추진 방안,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방안, 지방균형성장을 위한 재정투자방향, 중앙지방협력회의 운영방안 개정 등 5개 안건이 논의됐다.

 

정부는 5극 3특 권역별 성장거점 중심의 국토 대전환 전략을 통해 기업 투자와 지방 주도의 경제권을 형성하고, 정주 여건 패키지 지원 및 지방 우대제도 재설계를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연계해 권역별로 3~4개의 성장엔진을 선정하고, 재정·금융·기술·인재 등 7대 정책 지원 패키지를 통해 지방을 핵심 산업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재경부는 지방주도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 전략산업, 생활여건 개선, 의료·교육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자를 강화하고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각 지방정부 대표들도 지역별 성공 전략을 공유했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계획을 설명하며, 접경지역 내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국방부의 지뢰 제거 협조를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식품 산업을 통한 한류 확산을 강조하며, 한식진흥원의 지방 이전 시 경북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전국에 있는 227명의 시장, 군수, 구청장을 대표해 참석을 요청했는데, 기초 광역단체장 출신인 대통령께서 흔쾌히 반영해주고, 지방정부를 인정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야, 네 편 내 편 없이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이 대통령은 `당적이나 정치적 입장이 다른 경우가 있긴 하지만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대리인들로, 국민들의 더 나은 삶과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일해야 하는 공직자라는 점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 있는 자리는 달라도 주민들과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최대한 협력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은 결국 지방 분권 강화, 지역 균형 발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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