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초등 저학년 맞춤형 생활교육 워크북 `두리두리 반짝반짝` 발간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교장 자체해결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활성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맞춤형 생활교육 워크북인 ;두리두리 반짝반짝`을 개발·발간한다고 23일(화)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작년 하반기에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의 반성과 성찰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갈등조정지원 교육 프로그램인 `성찰 발자국` 워크북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제공한 바 있다. `성찰 발자국`은 학생 간 갈등 발생 시 학생들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도록 도와 학교장 자체해결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를 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두리두리 반짝반짝`은 올해부터 시행된 `관계회복 숙려제`시범 운영과 발맞추어,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년별 특성과 인지 발달 수준에 맞게 별도로 고안된 맞춤형 워크북이다. 기존 프로그램의 어려운 표현 대신,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친근한 이미지와 따뜻하고 다정한 표현, 다채로운 활동형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워크북은 ▲내 마음 살피기 ▲우리의 약속 알기 ▲내 말과 행동 돌아보기 ▲더 나은 내가 되기라는 4가지 영역과 12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고, 학교 및 학생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워크북은 관계회복 숙려제 대상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일상적인 `생활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급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갈등이나 또래 관계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고, 친구의 입장을 배려하며, 용기 있게 사과하고 화해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워크북을 학교폭력 조정 프로그램 운영 시 관련 학생에게 제공해 조정 과정에 활용하도록 하고, 각 학교가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구교육포털 누리집(https://www.edunavi.kr)을 통해 전자파일 형태로 공유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폭력은 공동체 안에서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의 기회로 삼는 교육적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두리두리 반짝반짝`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든든한 마음 나침반이 돼 관계회복 숙려제의 정착은 물론 생활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