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희룡 장관, “지역 강점 살린 산단으로 대구·경북에 경제활력을”
  • 권오성
  • 등록 2023-06-26 17:42:08

기사수정
  • 26일 대구·안동 찾아 대경권 발전을 위한 기업 하기 좋은 산단 조성 약속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26일 대구와 안동을 찾아 대구·경북에 새로 선정한 국가산단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빠르고 내실있게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6일 오전 10시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광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 스마트기술 국가산단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산단조성을 위해 원팀(One-team)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광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 스마트기술 국가산단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산단조성을 위해 원팀(One-team)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3월 20일 국토교통부와 대구광역시는 스마트기술 국가산단성공조성을 위한 현안회의를 가지고 신속한 산단 조성과 충분한 규모의 신공항 조성, 연계교통망 적기 구축에 뜻을 모은 바 있다.

 

협약식에서 원 장관은 “지난 3월 대구 국가산단을 선정한 이래 지난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구도시공사를 시행자로 지정하고, 오늘 이 자리에서 2차 전지 및 자동차 부품 앵커기업(선도기업)과 투자협약을 맺는 등 소기의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기업, 지자체와 함께 대구 국가산단을 실속 있게 조성하고,도심융합특구 등 성장거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교통인프라도 차질없이 구축하여 대구 도약의 기반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원 장관은 오후 2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손병복 울진군수와 함께 현안회의를 가졌으며, 경주·안동·울진에 조성될 신규 국가산단의 성공조성과 경북의 활력 제고를 위한 국토교통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는 경주, 안동, 울진의 신규 국가산단을 지역이 스스로의 강점을 살려 발전하는 기회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주 SMR 국가산단은 한국수력원자력,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과 연계하여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기반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은 안동에 터를 잡은 백신 선도기업들이 투자를 이어나가고, 산업용 대마(HEMP) 의약품을 개발과 생산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된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열과 에너지를 활용하여 탄소배출 없는 수소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청정에너지 생산기지로 육성된다.

 

회의 이후, 국토부, 경상북도, 경주시, 안동시, 울진군과 사업시행자인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북개발공사가 ‘경북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산단조성 절차 신속 추진, 기업 투자수요 확보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안회의에서 원 장관은 “대통령께서는 사업을 전속력으로 추진하여 이번 정부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정부와 지자체가 원팀으로 협력하여 내실 있는 기업을 유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선정된 경북 국가산단 3곳이 경북의 새로운 도약과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시행자인 LH, 경북개발공사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공항을 충분한 규모로 조성하고, 공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광역철도, 진입도로도 촘촘히 구축해 경북의 바이오, 원자력 첨단기업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공항공사,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 기공식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삼목도 선사 유적(운서동 1830-1 일원)에서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 기공식 개최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김정헌 중구청장, 구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삼
  2. `수달이 돌아왔다` 섬진강수달생태공원, 천연기념물 수달 2개체 입식 완료 전남 구례군은 지난 11월 12일 섬진강수달생태공원에 천연기념물 수달 2개체를 성공적으로 입식하며,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고 밝혔다. 섬진강수달생태공원, 천연기념물 수달 2개체 입식 완료섬진강수달생태공원은 2020년 4월 조성 후 같은 해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2022년 임시개원과 2024년 4월 수해복구 완료...
  3. 대구 인성교육, 학교자율시간에서 해법 찾아요 대구시교육청은 정규교육과정 속에서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학교 운영 모델 개발을 위해 `인성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정규교육과정 속에서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학교 운영 모델 개발을 위해 `인성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2025년부터 2년간 연구학교로 지정된 ...
  4. 미래차 산업 대전환…정부,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 본격 가동한다 정부가 14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차 미래차 산업전략 대화에서 전기차 보조금 확대, 마더팩토리 구축, AI 자율주행 R&D 강화 등을 포함한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을 발표하며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할 종합 대책을 제시했다. AI 모빌리티 : SDV + AI자율주행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오토랜드 화성을
  5. 군포시 철도지하화 촉구 결의대회 15일 산본로데오에서 오는 12월 국토교통부에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군포시 6개 지상 전철역의 지하화를 촉구하는 시민 결의대회가 11월 15일 토요일 오후4시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열린다. 군포시 철도지하화 촉구 결의대회 15일 산본로데오에서 열린다. 군포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통장협의회, 체육회 ..
  6. 보훈공단-서울대병원, 의료 AI 개발 맞손… 보훈의료 서비스 도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13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영태) 헬스케어AI연구원(원장 장병탁)과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훈공단 윤종진 이사장(왼쪽 세 번째)과 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왼쪽 네 번째)이 업무협약을 기념해 관계자들과
  7. 교통산업 혁신 강조…김윤덕 장관 “새 경쟁력 창출 지원하겠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39회 육운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며 교통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39회 육운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며 교통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